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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조업 AI 전환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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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천안시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이론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품질·안전·공정 등 지역 제조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과제로 삼고, 교육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운영에는 국내 AI 전문기업 마음AI와 공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교육은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와 충남기업교육센터,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등 천안 지역 내 교육 거점에서 진행되며, 기초부터 심화, 직무전환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AI 기초교육을 비롯해 노코드 기반 비전 AI 및 AI 운영관리, 디지털트윈·확장현실(XR) 기반 AI 시뮬레이션 실무교육 등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역량에 따라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제 취업과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과 취업 준비생에게는 채용 연계형 포트폴리오로, 제조기업 재직자에게는 소속 기업의 현장 실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 성과가 취업과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오는 12월 수료생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조 현장의 복합적인 난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제조 AX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접수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덕 천안시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이번 교육은 코딩 경험이 없는 일반인부터 AI 전환이 시급한 제조기업 재직자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년과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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