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유찬수 부시장이 유지원 기획경제국장과 아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판매 및 홍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아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아산사랑상품권’이 2주일 만에 판매액 30억원을 돌파하고 가맹점도 3000개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아산시 공무원, 특히 직급에 상관없이 직접 발로 뛴 결과다.
대개 시청의 각 실과 업무는 주무관이나 팀장급이 주가 되어 일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아산사랑상품권만은 달랐다.
우한 교민 수용 때부터 불거진 지역경제 침체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획된 것이기에 실무자가 따로 없었다. 상품권 관련 부서를 품은 기획경제국장이 실무자처럼, 전 직원이 지급에 상관없이 상품권을 홍보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실례로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은 시청 사내 게시판에 4차례에 거쳐 상품권에 대한 직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국장급이 업무에 대한 지시를 공문이나 대면보고가 아닌 게시판에 사적으로 글까지 올리며 호소했던 적은 극히 드물다.
유 국장은 2월 13일부터 3월 13일에 거쳐 △공무원들의 작은 노력과 희생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길 △가맹점 확대 협조 △가맹점이 전 상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참여 △상품권과 관련 좋은 의견 반영 등의 내용을 게시하며 공무직 포함한 1700여 시청 직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상품권 판매 개시일인 2월 27일 이후, 2주일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오세현 아산시장 및 윤찬수 부시장의 의지도 한몫했다.
윤찬수 부시장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식적으로 7차례에 걸쳐 지역경제살리기 분야에 시에서 노력해야 할 사항을 공직자에 당부했다.
윤 부시장의 당부사항으로는 △2월 7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즉시 추진 및 주기적 보고 △2월 26일, 지역화폐 확대 발행 관련 관심도 제고방안 마련 △3월 2일, 아산사랑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한 초기 붐업 적극 실시 △3월 5일, 코로나19 후속 종합대책 마련 △3월 6일, 각종 수당·포상금에 대한 지역화폐 대체 지급 시 지급기준 마련 및 적극적인 주변 홍보 △3월 11일, 국·소별 코로나19 후속대책 적극 확대 발굴 △3월 12일,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률 제고 노력 철저 등이다.
윤찬수 부시장은 “전 공직자들이 지역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아산사랑상품권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후속 대책을 강구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아산시민은 우리 공직자만을 바라보고 있다. 다방면의 방법을 찾고 또 찾아 우리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랑상품권은 지난달 27일 발행을 시작해 3월 12일 기준 판매액 33억1600만원을 기록 중이며, 가맹점 확보는 360개에서 2주만에 3069개로 급속도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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