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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긴급 생존 추경 2,385억 원 편성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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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응 방안을 담은 2,385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예산안을 당초 5조 3,814억 원에서 2,385억 원(4.4%) 늘어난 5조 6,19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유례없는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국비보조금 1,240억 원과 전년도 결산 잉여금 831억 원, 재정안정화기금 140억 원 등 2,211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원포인트 추경으로, 위기에 직면한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편성 내역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17만 가구에 대해 가구당 30만 원에서 최대 63만 원까지 지원하는 긴급재난생계지원금 700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4만 가구에 대한 한시생활지원금 309억 원,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만 원)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금 30억 원을 편성했다.

한시지원 사업으로 만 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4개월간 월 10만 원씩 지원하는 아동양육비 309억 원을 담았으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입원, 격리된 시민에 대한 생활지원비 16억 원도 반영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 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600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개선자금 46억 원 등을 반영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249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대전시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임을 감안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최단기간 내에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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