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번 주 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응 체계 중점 가동을 통해 도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대비, 충남의 참여 방안을 찾고, 도내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 사업을 앞당겨 마무리할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지휘부 회의를 통해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부산에 상륙한 뒤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도내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지난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큰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8일 태풍 카눈 관련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각 분야 대응 상황을 점검토록 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전액 지원 원칙에 따라 선지급·후정산 방식으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지원 경계선에 있는 부분은 시군과 최대한 협의하고, 협의가 어려운 부분은 도지사가 직접 정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와 관련에서는 충남 연계 방안 강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해미국제성지를 비롯, 순교지와 순례지 등이 많다”라며 “충남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찾고, 교황청, 가톨릭 대전교구와 함께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가 준비 중인 △청년대회 행사장 조성 등 해미국제성지 재(re)-디자인 △도내 천주교 유적 및 순례길 정비 △방문자 센터 등 시군별 거점시설 기반 확충을 비롯한 “도내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 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등 카톨릭 세계청년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천수만 AB지구 청년농 영농단지와 관련해서는 “조속히 현대와의 스마트팜 단지 부지 교환을 마무리 하는 대로 설계에 착수하라”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뜻을 내놨다.
도는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산 AB지구에 영농단지를 조성 추진 중이다.
영농단지 내에는 10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설치, 청년들이 임대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ICT 스마트 축산단지에 대해서는 “바이오 가스 연계로 인근 스마트팜이나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과 시스템 일원화 등을 종합적으로 구상할 것”을 당부하며, 제주도 피그랜드 사례 참고를 제시했다.
이에 더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농업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민선8기 3년 차인 내년 조기 성과 가시화를 위해 핵심 사업을 2024년 본예산에 빠짐 없이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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