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서명운동 등 시민여론 결집 총력

사진: 2023. 9. 20. 경찰병원 분원 예타면제 범시민 추진협의회 결의대회 장면
박경귀 아산시장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경찰병원 550병상 규모를 관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경찰병원은, 총면적 8만 1118㎡에 건강증진센터·응급의학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목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원칙을 고수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경제성 논리에 따라 당초 계획이었던 550병상 규모가 300병상 이하로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상황.
실제 지난 9월 20일 지역 50여 개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구성한 ‘경찰병원 건립 아산시 범시민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가 발족했고 결의대회, 국회 방문, 기자회견, 기획재정부 집회 등 예타 면제 촉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추진협과 함께 경찰병원 예타 면제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 경찰청의 예타 면제 신청 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29일까지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온천산업박람회에도 부스를 마련하는 등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3주간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경귀 시장은 “예타 면제를 요구하는 추진협과 시민들의 목소리는 비수도권 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과 국민생명권 보호에서 소외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2027년까지 수도권의 500병상 이상 민간대학병원 신설계획이 9개나 되는데, 충남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이제는 행정 관련 정보를 인터넷 검색 한 번이면 알 수 있는 세상이다. 아산시민들도 가덕도 신공항이나 용인 국가산단은 예타가 면제되고, 국립경찰병원은 안 된다는 건 불합리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시기, 지역에 병상이 없어 울산까지 헬기로 이송해 분만한 시민이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면서 “시는 추진협과 함께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발의된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신속한 경찰병원 설립을 위하여 경찰병원 건설사업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간소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병록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은 “국립경찰병원 예타 면제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하려면, 아산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이 반드시 통과하고, 기재부의 동의를 얻어 예타 면제가 될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태안서 대전까지 146.7㎞…‘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충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대전시와 세종시가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인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 -
“추석에 어디 가지?”…충남 가볼 곳 14곳, 역사부터 맛집까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역사와 문화, 가을 풍경, 제철 먹거리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충남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충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역사... -
충남연구원 새 수장에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사진 좌부터 박수현 지사,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 신임 원장은 단국대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뒤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공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 -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축제’ 17일 개막
사진은 지난해 빵축제 모습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대전 빵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빵을... -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9일간 역사문화 향연
제72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부여에서 개막해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이날 부여군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박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축제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 -
박수현 충남지사 “제2중앙경찰학교, 도가 강제 단일화할 사안 아니다”
사진은 박수현 지사가 22일 아산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단회를 하고있다.(사진 좌 박수현 지사. 우 오세현 시장)사진=경충일보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 충남도내 후보지 간 경쟁을 도가 강제로 조정하거나 단일화하기보다는 국가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적지를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