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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판암근린공원 배수지 주민 휴식 공간 조성

  • 김주영 기자
  • 입력 2020.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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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암근린공원 배수지[ 사진=동구청]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판암동 496-25번지 일원의 판암근린공원 배수지(15,059㎡)의 위임권한을 대전시로부터 무상 사용 확정 받아 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판암근린공원 배수지는 공원 정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34년 준공된 대전지역 최초의 정수장으로 세천수원지를 상수원으로 중동, 원동, 정동 일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1980년 대청호 계통 송촌정수장과 월평정수장이 건설되면서 대전 전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면서 판암배수지는 정수장 기능을 상실한 뒤 2002년부터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대전시와 동구 간 토지 사용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급기야 구는 지난 2012년부터 23억 원에 달하는 토지대금을 지불하는 대신 매년 약 8백여 만 원에 달하는 공원 사용료를 상수도 사업본부로 지급해 왔다.

마침내 지난해 5월 시-구 정책협의회를 통해 대전시에 문제 해결을 적극 요청했으며 시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공원에 대한 관리 권한을 무상으로 위임 받았다.

황인호 구청장은 “2002년부터 18년간 이어져온 대전시와의 토지갈등 문제가 해소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판암근린공원이 주민들의 쾌적한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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