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사람들은 종종 행복한 결혼을 위한 비결을 궁금해합니다. 갈등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부부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라는 두 대문호는 각기 다른 결혼관을 작품에 담았지만, 그들의 실제 결혼 생활은 매우 달랐습니다. 톨스토이의 결혼은 비극적 결말을 맞은 반면, 도스토옙스키는 아내와 깊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의 결혼을 통해 우리는 현대 과학이 결혼에 대해 전달하는 중요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계 전문가인 존 가트맨 박사는 3600쌍의 부부를 50년 가까이 연구한 결과, 행복한 결혼을 지속하는 비결을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행복한 부부는 서로를 잘 알고, 서로에 대한 깊은 호감과 친밀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작은 일에도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이는 마치 사랑의 지도처럼,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반면 불행한 부부는 서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오해와 갈등이 쌓이기 쉽습니다. 부부가 서로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표현하고, 대화를 통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갈등을 다룰 때 조심스럽고 예의 바릅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비난이나 방어적인 태도를 피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것입니다.
가트맨 박사는 갈등을 해결하는 태도가 관계를 지속하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불행한 부부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갈등이 더 커지기 쉽습니다. 갈등을 해결할 때, 상대방을 존중하고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서로의 꿈을 지지합니다. 도스토옙스키와 그의 아내는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지만, 톨스토이는 점차 아내와의 갈등 속에서 소박한 꿈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꿈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태도입니다. 다른 꿈을 가질 수 있지만, 이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가트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결혼을 지속하는 비결은 매일 쌓여가는 긍정적인 관심과 존중입니다. 하루에 몇 분이라도 서로를 위해 작은 표현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다듬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특별한 이벤트나 한 순간의 감동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작은 관심과 꾸준한 소통입니다.
전문가들은 부부가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간단한 손톱 마사지나 포옹, 아침 인사 등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결국 관계를 결정짓습니다.
결국, 결혼에서의 진정한 행복은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에서 비롯됩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결혼 생활을 통해 우리는 관계의 본질을 깨닫게 됩니다. 행복한 결혼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매일의 작은 관심과 소통이 관계를 더욱 깊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BEST 뉴스
-
[데스크칼럼]세계를 경험하는 교육이 미래를 만든다
김지온 취재본부장 현대사회는 글로벌 시대다.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세상과 접하기 위해서는 직접 해외에 나가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라는 ‘우물 안’에 머물러서는 넓은 세상을 이해하기 어렵다. 교육 역시 교실 안에서 지식을 배우는 것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 -
[데스크칼럼]“사람은 본 만큼 생각하고, 경험한 만큼 꿈꿀 수 있다.”
김지온 취재본부장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아이들에게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아직 모르겠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꿈이 없는... -
6,000원의 행복, 이 정도면 감동이다
김지온 취재본부장 사무실에서 한참 기사를 쓰고있는데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시간이 괜찮으면 함께 점심이나 먹자는 것이었다. 마침 선약이 없었던 터라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지인은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한 한식뷔페 식당의 주소를 알려주며 약속한 시간에 맞춰 오라고 했다. 취재 기사를 마무리하고 ... -
[데스크칼럼]행정수도 특별법, 이번에는 반드시 매듭지어야
김지온 취재본부장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는 13일 수도권에 있는 중앙행정기관 44곳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가 나오자 지역 정가는 물론 시의회와 시민단체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조상호 세종시장 역시 이... -
[데스크칼럼]의정비 인상, 시민이 납득할 근거가 먼저다
김지온 취재본부장 각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의원들의 내년도 월정수당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월정수당은 7%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당초 내년도 월정수당을 14.1% 인상해 달라고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의정비심... -
[데스크시각]상가공실 발상을 바꿔야 해결할 수 있다
김지온 취재본부장 충청권 상가 공실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자체마다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짜내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상가시장에 적색불이 켜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게 문을 닫은 빈 점포가 늘면서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