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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40억 추가 공급… 총 500억 원까지 확대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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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하나은행·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금융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회복 신호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섰다. 아산시는 23일 농협은행,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 능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총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10억 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총 20억 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증금의 최대 12배에 달하는 240억 원의 특례보증이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증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소요 기간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에 착수한다. 농협과 하나은행 역시 창구 상담과 신청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보증 연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확대는 단기 자금 수혈을 넘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보증 문턱은 낮추고 절차는 간소화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 15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이미 시행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40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2025년 연내 총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96억 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단일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인 규모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금융의 실험이자 지방정부의 전략적 개입""이라고 설명하며,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정책 모델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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