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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해외연수 의혹 전면 반박… “사실 왜곡 유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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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도시 연수, 일정 충돌로 자진 취소… 비용 부담도 개별 처리”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7월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장혁 의원이 제기한 중국 문등시와 북유럽 해외연수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의회는 “해외 교류는 관련 법령과 내부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된 공적 활동”이라며, 장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중국 문등시는 2002년 11월 15일 천안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자매도시로, 20년 넘게 예술·의료·청소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이어온 관계다.

이번 문등시 방문은 자매도시 간 공식 교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취소된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일정 충돌과 다수의 불참 의사에 따라 의장단 협의로 사전에 자진 취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연수 준비 과정에서 실행업체에 비용이 지출되지 않았고, 발생한 위약금은 개별 의원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천안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제2조 제3항에 따라 자매결연 및 교류행사는 공무국외출장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번 연수도 이에 근거해 적법하게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김행금 의장의 8월 북유럽 연수에 대해서도 시의회는 “충남 15개 시·군 의장이 소속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연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며, 김 의장은 협의회 소속 의장 자격으로 공식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정 운영과 통역, 의전 및 문서 정리를 위해 수행 인력이 필요하며 이는 일반적 관행이라며, “다수의 의장이 1~3인의 수행 인력을 동반하고 있으며, 김 의장의 2인 수행 배정 역시 과도하거나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제기한 ‘입막음’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시의회는 “이는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회의 절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나온 일반적인 안내였다”며 “개별 질의는 회의장 외 별도로 해달라는 요청일 뿐, 침묵 강요나 권한 남용으로 해석하는 것은 정치적 과잉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시의회는 장 의원이 “사실 확인 없이 기자회견을 강행해 의회와 의장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의장단 총회 논의 끝에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김행금 의장은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와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의원과 소속 정당이 책임 있는 해명을 통해 시민과 언론이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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