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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9월부터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KTX역~산단 연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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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천안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첫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천안아산KTX역에서 천안제3산업단지까지 약 5.9km로, 고정 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천안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해당 구역에서는 일부 안전 기준이 면제되며, 자율주행차의 유상 여객 및 화물 운송도 허용된다.

천안시는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백석농공단지 등 주요 거점 정류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시민들이 KTX역과 도심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 내부의 인지 센서, 제어 시스템 등 안전 장치를 구축하고, 정류장 및 안내 표지판 설치와 함께 시험 운행을 마친 뒤 시민 대상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는 초기에는 무료로 운영되며, 도로 제한속도 이하로 운행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요원이 동승한다. 향후에는 서비스 유료화도 검토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운행은 KTX역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실질적 교통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동시에,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영 성과와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운행구간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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