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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의원, “아산이 교육 혁신 선도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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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는 선제적 확보, 읍면은 특성화로 교육격차 해소”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지난 7월 29일 아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토론회에서 “과밀‧과소학교 문제 해결의 핵심은 교육청·지자체·학부모 간의 신뢰와 연대”라며 공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시 내 공존하는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현실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학교 신설·증설이나 통폐합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교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소통은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고, 공감은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각 주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을 다해야 실질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1980년대 과밀, 2000년대 이후 과소 문제가 지역 교육의 양극단을 보여준다”며, 이 문제를 지역 간 연결과 순환의 시각에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도시의 경우 작은 학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초기 과밀 우려 시에는 모듈러 교실을 활용하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읍면 지역에는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거산초등학교, 송남중학교, 충무고등학교를 예로 들며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의 헌신, 지자체의 행정적 뒷받침이 결합될 때 모범적인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산초는 ‘특혜’라는 오해로 인해 통학비 지원이 중단되며 학생 수가 급감한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교육청의 ‘학구 내 학생만 통학비 지원’ 원칙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교육청과 아산시는 2022년부터 일부 읍면 학교에 대해 통학비를 공동 부담해 왔다”며, “이러한 사례를 확대 적용하면 다른 과소학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천 의원은 “과밀과 과소 문제를 단순한 건축 중심 해법이 아닌, 교육 시스템의 연결과 혁신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아산시가 그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미 해답을 갖고 있으며, 잘하고 있는 사례를 더욱 강화하면 된다”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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