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시는 선제적 확보, 읍면은 특성화로 교육격차 해소”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지난 7월 29일 아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토론회에서 “과밀‧과소학교 문제 해결의 핵심은 교육청·지자체·학부모 간의 신뢰와 연대”라며 공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시 내 공존하는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현실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학교 신설·증설이나 통폐합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교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소통은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고, 공감은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각 주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을 다해야 실질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1980년대 과밀, 2000년대 이후 과소 문제가 지역 교육의 양극단을 보여준다”며, 이 문제를 지역 간 연결과 순환의 시각에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도시의 경우 작은 학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초기 과밀 우려 시에는 모듈러 교실을 활용하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읍면 지역에는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거산초등학교, 송남중학교, 충무고등학교를 예로 들며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의 헌신, 지자체의 행정적 뒷받침이 결합될 때 모범적인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산초는 ‘특혜’라는 오해로 인해 통학비 지원이 중단되며 학생 수가 급감한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교육청의 ‘학구 내 학생만 통학비 지원’ 원칙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교육청과 아산시는 2022년부터 일부 읍면 학교에 대해 통학비를 공동 부담해 왔다”며, “이러한 사례를 확대 적용하면 다른 과소학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천 의원은 “과밀과 과소 문제를 단순한 건축 중심 해법이 아닌, 교육 시스템의 연결과 혁신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아산시가 그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미 해답을 갖고 있으며, 잘하고 있는 사례를 더욱 강화하면 된다”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 실천을 당부했다.
BEST 뉴스
-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 옛 대전세무서 부지 확정
대전시는 4일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청사를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신축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시는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가 법조 기능이 집적된 대전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
"야경에 축제 더했다…올여름 꼭 가봐야 할 충남 여행지 5선"
올여름 충남의 밤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축제와 야간 관광명소, 추천 여행 코스 등을 담은 '월간 충남' 8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충남야(夜)행! 낭만이 머무는 충남의 8월'을 주제로, 낮에는 자연과 바다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 -
원산도자연휴양림 인기 폭발…숙박 예약 최고 경쟁률 589대 1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원산도자연휴양림이 숙박시설 예약 최고 경쟁률 589대 1을 기록하는 등 개장 이후 연일 만실 행진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원산도자연휴양림은 보령시 원산대로 759 일원에 28.4ha 규모로 조성된 전국 지자체 최초의 해안 조망형 자연... -
악성민원에 칼 빼든 아산시…폭언·폭행 강력 대응
아산시청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폭언·폭행 등 특별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민원 대응체계와 공무원 보호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그동안 특별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보호 대책을 추진해 왔다. 전 부서를 ... -
천안시, 삼성전자·삼성SDI 19조 투자 신속 지원…패스트트랙 행정 가동
<사진 설명>천안시 성성동 일원 삼성전자 공장건축 위치도. 천안시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시는 삼성그룹이 천안에 추진하는 총 19조 ... -
아산시민이 꼽은 민선 9기 최우선 과제…'경제·일자리' 1위
아산시(시장 오세현) 민선 9기가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정책 분야는 '경제·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