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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우 피해 도민에 특별지원금 232억원 지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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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이르면 7일부터 폭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7월 중순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총 232억원 규모의 특별지원금으로, 정부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5일 피해 조사를 마친 후, 시군에 특별지원금을 교부했다. 이 조치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선제적으로 이뤄진 조치로, 각 시군은 재난, 주택, 농업, 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통해 피해 규모와 상태에 맞는 지원을 우선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상황 지원 대책을 보고받은 뒤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휴가를 반납하며, 도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주택, 농업, 소상공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지급된다.

주택: 피해를 입은 주택 1681세대에 대해 총 54억원이 지원된다. 주택 전파 시에는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반파 및 침수에 대한 보상도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농업: 농업 분야에는 총 64억원이 배정되었으며,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재해복구비의 50% 수준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보험 미가입 농가는 70% 수준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작물 재배 농가는 100% 수준의 지원을 받는다.

소상공인: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908곳에는 총 114억원이 지원되며,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 지원 300만원과 도 및 시군의 지원 600만원을 더해 최대 900만원이 지급된다.

충남도는 피해 주민을 위해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의연물품은 주택이나 영업장이 침수된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자연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일상을 보호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이번 특별지원금 지급이 피해 도민들의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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