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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등 7명, 국외연수비 자진 반납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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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복구, 지금이 아니면 안 됩니다”


전남수 의원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기획행정농업위원장)이 동료 의원 6명(이기애, 김희영, 김미성, 이춘호, 명노봉, 안정근 의원)과 함께 의원 1인당 편성된 국외연수비 470만 원씩을 자진 반납하고, 이를 아산시 수해복구 지원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의회의 공동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집중호우로 아산시의 재산 피해 추정액은 약 424억 원에 달하며, 많은 주민들이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는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

전 의원과 동료 의원들은 “시민들의 파괴된 일상과 시급한 복구 상황 앞에서, 개인의 역량 강화보다 민생 회복이라는 공적 책임을 우선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전남수 의원은 “당시 폭우 상황을 임시회 일정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현장을 직접 찾았는데, 그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고 가슴 아팠다”며 “의원 연수는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수해복구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뜻을 함께해 준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전체 의원 국외연수비 7,990만 원 중 7명의 의원이 반납한 3,290만 원은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정리추경을 통해 호우피해복구 사업비로 전환되어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지난 2025년도 아산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지역화폐 예산 일부를 삭감해 수해복구를 위한 예비비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 역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민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아산시의회 의원들의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의 의정활동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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