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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70만 돌파 이후 지속 상승… “젊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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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 5월 처음으로 인구 7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21일 발표를 통해 7월 말 기준 천안시의 총인구가 70만 1,7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70만 명을 처음 넘어선 지난 5월 14일의 70만 29명보다 1,727명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인구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등록 외국인과 체류인구 등을 포함한 생활인구 역시 증가 중이다. 5월 말 기준 천안시의 생활인구는 174만 6,015명으로, 전월 170만 44명 대비 2.7%(4만 5,971명) 늘어났다.

청년 인구 비중도 눈에 띈다. 7월 말 기준 천안시의 청년인구는 19만 7,653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42.4세로 전국 평균인 45.7세보다 낮아 ‘젊고 활기찬 도시’라는 이미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출생률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132명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인구 데드크로스(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는 현상)’가 나타나는 가운데 천안시는 이를 극복하고 있다. 6월에는 출생아 수 312명, 사망자 수 254명, 7월에는 출생아 수 314명, 사망자 수 269명으로 각각 출생아 수가 더 많았다.

천안시는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뛰어난 광역 교통망, 정주·체류 환경 개선,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빙그레·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제5산업단지 확장 준공으로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며, 청당동 롯데캐슬을 포함한 3개 공동주택 단지(총 2,200세대)의 입주도 예정돼 있어 추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형 인구정책을 통해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구 100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년, 출생, 정주여건 개선 정책은 물론, 교통과 산업을 연계한 인구 유입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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