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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트남 다낭시와 교류 협력 첫 발 내디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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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지사, 다낭시와 상호 협력 기반 구축 위한 논의 진행


사진은 김태흠 지사는가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나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충청남도가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지로 잘 알려진 다낭시와의 교류 협력 첫 단추를 꿰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베트남 다낭시청을 방문하여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충남과 다낭 간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지난 30년 동안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해 왔다”며, 특히 다낭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언급하며 다낭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경제적 성과도 소개했다.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첨단 산업 도시”라고 설명하며, 충남과 다낭 간의 협력 분야가 무궁무진함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또한 충남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스마트농업, 스마트축산 분야에서도 다낭과의 협력이 가능함을 언급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내년 태안에서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초청하며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심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은 충남과 다낭이 제조업, 첨단 기술, 항만 물류 등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양 도시 간 협력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충남이 인삼의 수도로 알려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다낭과 농특산물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만남을 마친 후, 정걸기 충남 베트남사무소 소장과 응우옌 쑤안 빈 다낭시 외무국장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도시는 정책 및 행정 교류, 문화예술, 경제·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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