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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미래 하늘길 연다…UAM 도입 ‘첫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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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은 9월 4일부터 ‘충청권 초광역 UAM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약 1년간 진행되며,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최종 보고서가 확정될 예정이다.

UAM은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기(eVTOL)**를 활용해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교통 혼잡 해소, 탄소 배출 저감, 교통 효율성 등의 장점으로 세계 각국이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토교통부가 ‘K-UAM 로드맵’을 발표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충청권은 세종의 행정 기능,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연구단지(충북), 충남의 산업 기반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초광역 UAM 네트워크 설계 (대전·세종·충북·충남 연결)버티포트(이착륙장) 입지 및 인프라 전략 수립,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육성,법·제도 정비 및 정책 과제 도출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충청광역연합은 이를 통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모델을 제시하고, 관광·물류·응급의료·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UAM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산업적 파급 효과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용역은 충청권이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은 용역 과정에서 각 시·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학계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최종 보고서 확정에 앞서, 2025년 상반기에는 중간 보고회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대응,지역 특화 UAM 서비스 모델 구축,버티포트 실증사업 추진,기업·연구기관 연계 산업 육성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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