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기준 인구 1,441,596명…순유입 3,800명 넘어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2013년부터 지속되던 인구 감소 흐름을 끊고, 2025년 들어 뚜렷한 인구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청년층의 전입이 눈에 띄게 늘면서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대전시 인구는 1,441,59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439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순유입을 기록하며, 인구 반등의 분기점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수도권과 타 지역으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1~8월 누적 기준으로 타 지역에서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58,226명, 전출자는 54,411명으로, 순유입 인구는 3,815명에 달했다.
전입 사유는'취업·사업' 등 직업 관련 요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결혼·합가·분가), 교육, 주택·주거환경 순이었다. 이는 대전시가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전방위적인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펼친 효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4,020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1,079명, 10대 5,0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유입이 뚜렷해지면서 대전시가 청년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상장기업 수 확대(66개사), 시가총액 광역시 2위(76조 원),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강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청년주택 공급 ▲결혼장려금 지급 ▲‘대전 0시축제’ 육성 등 삶의 질 전반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인구 증가세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대전이 미래세대가 꿈꾸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주거·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투자를 이어가,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선택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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