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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라면’ 100만 개 돌파…대전 로컬브랜딩의 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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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첫 로컬브랜딩 상품인 ‘꿈돌이 라면’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인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대전 지역 한정 판매, 오프라인 중심 유통이라는 한계를 고려할 때,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 로컬브랜드가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의 상징적인 캐릭터이자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제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희소성과 과학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브랜드 세계관 ‘꿈씨패밀리’ 설정이 소비자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전시가 진행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0시축제’, 대전역 포토존, 시티투어 등 현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로, 제품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경험으로 확장됐다.
이러한 경험은 제품에 대한 애정을 낳았고, 자연스럽게 재방문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유통·판매를 맡은 ㈜IC푸드는 오는 11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라면 100만 개 돌파 시민 감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컵라면을 활용한 명중컵 게임, 컵굴링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꿈돌이라면과 굿즈가 증정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대전을 찾아주신 관광객 덕분에 100만 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로컬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도시 브랜드와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돌이 라면은 현재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롯데·갤러리아 백화점,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전시는 향후 엑스포 남문광장 매점, 중구 뿌리공원 등 주요 관광 거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즉석 취식과 기념품 구매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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