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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꽈자런 2025”, 7천 명 달리고 맛보고 즐겼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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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호두과자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축제 ‘천안 꽈자런 2025’가 지난 10월 19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대에서 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986프로덕션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민관 협력형 러닝 이벤트로, 천안의 대표 특산물인 ‘호두과자’에서 착안한 독특한 콘셉트가 주목을 끌었다.

천안시는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열리던 이색 스포츠 이벤트를 천안으로 유치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참가자의 약 71%가 천안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외부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10km·5km 두 코스를 따라 독립기념관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목천읍 일대를 달리며, 천안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완주 후에는 호두과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달린 후 천안의 대표 빵 문화를 맛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천안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와 안전 점검, 현장 안내 등을 지원했다. 주최 측 역시 190여 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해 원활한 진행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이 천안의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운영한 관광 투어 버스에는 사전 모집된 120여 명이 참여해 ‘빵빵데이 천안’과 ‘병천순대축제’ 등을 즐기며 천안의 매력을 몸소 체험했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관광지도와 맛집 안내 책자가 제공돼,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천안을 찾았고,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고 유쾌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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