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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풀꽃처럼, 작은 일에도 정성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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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태주 시 ‘풀꽃’ 인용하며 공직자 자세 강조… “정성과 따뜻한 마음 담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10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작은 일에도 진심을 담아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10월은 읍면동 체육대회, 걷기대회, 짚풀문화제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시기”라며 “작은 행사라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짚풀문화제를 언급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아산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 느꼈다”고 소회를 밝히고,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인용해 공직자의 자세를 설명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구절처럼, 풀꽃은 작고 평범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름답다. 우리 공직자들도 작은 일 하나하나에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공사 현장과 같은 민원 현장에서도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눈높이 행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지연되고 있는 재해복구와 하천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이야말로 지방자치의 꽃”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 기초행정의 본질이다. 좋은 정책도 결국 현장에서 실현될 때 의미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은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중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할인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외부 소비자도 아산에서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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