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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3칸 굴절차량 도입 박차… 내년 상반기 운행 목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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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3칸 굴절차량 신교통수단의 차질 없는 도입과 내년 상반기 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전 도안동로 일원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된 구간을 중심으로, 230여 명을 수송할 수 있는 대규모 3칸 굴절차량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관련 법과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규제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회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며 교통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고, 올해에도 철도학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등 학계와 전문가들과 제도 개선과 사업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규제 신속확인 절차를 거쳐 2025년 1월 국토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올해 4월부터는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조달청을 통해 7월에 차량 구매 계약을 진행해 12월까지 자동차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3대의 차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한편, 계획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혼용되는 구간의 사업 일정 차이와 교통 혼잡 우려로 인해 일부 노선 조정이 예정돼 있다. 조정된 노선은 건양대학교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네거리 구간으로, 대학교와 병원,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연결해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교통 편의성과 안전 확보,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모든 절차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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