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충일보=김지온 기자]충남 아산시 탕정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탕정7초(가칭) 신설이 세 번째 도전 끝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28년 9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탕정7초는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배후 주거단지(약 3,042세대) 입주로 인한 학령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중투위 심사에서는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 결국 신설이 확정되면서, 탕정 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성과는 예비 입주민, 시‧도의원, 충남도교육청, 아산시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조철기·이지윤 충남도의원은 도교육청과 협력해 중투위 심사 자료를 검토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김미영·김미성 아산시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아산시의 추진 의지를 이끌어내며, 입주민의 요구를 행정에 적극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입주민과 시‧도의원이 함께 김지철 교육감에게 3,412명의 신설 촉구 서명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탕정7초 신설로 탕정미래초와 탕정갈산초의 과밀 문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당초 탕정7초가 설립되지 않으면 미래초 증축이 불가피해 운동장이 협소해질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증축 계획이 해소됐다. 또한 추후 주변 학교 통학 구역 조정으로 갈산초 과밀이 완화되고, 미래초 학급 규모가 적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철기·이지윤 도의원과 김미영·김미성 시의원은 한 목소리로 “이번 중투위 통과는 탕정의 교육 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성과”라며, “탕정7초 신설로 학생 통학 안전이 확보되고 기존 학교 학생들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아산시와 충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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