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지사 “공공기관 유치·환승센터·테마파크 조성으로 지역 성장 견인”

사진은 김태흠 지사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 중심지인 계룡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와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의 열세 번째 일정으로 계룡시를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병영체험관 방문, 그리고 두마∼노성 지방도 645호선 확포장 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이응우 계룡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계룡을 대한민국 국방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며 △국방 공공기관 유치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총력
충남도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맞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 주요 국방 기관 유치를 추진 중이다.
계룡은 이미 육·해·공군 3군본부와 계룡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대 등 국방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도는 국민의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이 국가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 광역교통 허브 ‘계룡역 환승센터’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의 기·종점인 계룡역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인근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2027년까지 환승센터 연결 통로·환승 주차장·진입 교량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도와 계룡시는 이를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 지역 일자리·창업 거점 ‘지식산업센터’
계룡 제2산업단지 내 4,883㎡ 부지에 들어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총 27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08㎡ 규모로 건립된다.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 공간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군수물자 제조업과 국방 연구개발(R&D) 시설을 유치해 전력지원 체계 중심의 국방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군문화관광의 메카 ‘밀리터리 테마파크’
계룡시는 전국 유일의 군(軍)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병영체험관 준공과 하늘소리길 조성 등 군문화 기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2024년 3월 개관한 병영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 전투 체험, 전투기·잠수함·탱크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충남도는 테마파크가 완성되면 계룡이 전국 유일의 군문화 체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통망 확충, 지역 균형 발전 촉진
두마∼노성 지방도 645호선 확포장 공사는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에서 논산시 상월면까지 9.25㎞ 구간을 왕복 2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1·4호선과 논산 방면이 직결되어 교통량 분산과 물류 이동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계룡이 국방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다음 달 4일 금산군을 방문해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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