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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요응답형 ‘아산콜버스’ 11월 5일 시범운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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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김지온 기자]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공공버스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을 오는 11월 5일(수)부터 시작한다.

‘아산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운행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it)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교통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시범운행에 앞서 도고면 13개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주민 설명회와 호출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운행 방식은 정류장 기반 실시간 호출제다. 이용객은 출발지와 목적지 인근의 지정 정류장에서만 탑승·하차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3개 마을회관을 ‘가상 정류장’으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호출은 전화(☎1533-0777) 또는 ‘셔클(Shucle)’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화로 이용할 경우, 정류장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상담사에게 전달하면 위치를 확인해 신속하게 배차가 이뤄진다.

운행 지역은 도고면 관광지를 포함해 신언리·기곡리·금산리·와산리·향산리 등 13개 마을 일원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차고지 복귀 포함)이며, 이용객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다. 단, 도고면 내 기존 ‘마중택시’ 운행 지역은 제외된다.

운행권역 내에서는 마을 정류장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지만, 아산 시내 등 권역 외로 이동하려면 신창휴게소 환승정류장 또는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환승해야 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920원, 어린이 700원으로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교통카드 현장 결제만 가능하다.
또한 만 65세 이상은 ‘어르신 교통카드’로 첫 탑승 후 당일 재탑승 무료, 만 75세 이상은 ‘충남형 교통카드’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콜버스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에 부르면 오는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총 8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버스 구입 및 운행 손실 보전비 6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5500만 원, 시비 1억4400만 원),환승정류장 설치비 2억7천만 원(도비 8,100만 원, 시비 1억8900만 원)**이 각각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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