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복아영 의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31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공백의 시간일수록 행정은 더 투명해야 한다”


복아영 의원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문성동·봉명동·성정1·2동)은 3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전면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복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요즘 천안의 행정을 보면 멈춘 것도 아닌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느낌”이라며 “시장 궐위가 길어지고 있지만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기준까지 비워둘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은 절차로 움직이지만, 그 절차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책임감”이라며 “공백의 시간일수록 행정은 더욱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특히 천안시 반다비체육센터 위탁 과정의 절차적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의회의 단일 수탁자 동의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과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수탁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근거 없는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 개정으로 위탁 효력이 자동으로 확장될 수 없으며, 시장 궐위 중 권한대행이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권한을 초과한 행위”라며 “이를 행정 편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의 회계 및 운영상 부적정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공동수탁 협약 이후에도 특정 법인 명의의 기부금이 장애인체육회 회계에 포함된 정황이 있다”며 “이는 수탁기관이 스스로에게 재정 지원을 한 구조로, 지방재정법과 보조금관리법상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회가 매년 동일 업체와 단복 제작 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반복 체결하고, 자원봉사 실적 파일에서도 특정 단체의 활동 내역이 실제 봉사기록과 불일치했다”며 “그 중에는 특정 정당 계열 봉사단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행정이 공공기록을 가공하거나 누락한 것은 행정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그는 “장애인체육회는 단순한 체육단체가 아니라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의 통로”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쓰이고, 책임이 작동하는 행정으로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시정질문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공무원·공공기관 합격자 대거 배출
  • 순천향대, AI 활용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취해’ 운영
  • 한국기술교육대 ‘깊이 영상 노이즈에 강한 사족보행 로봇 파쿠르 기술’ 개발 성공
  •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공약 체계 수립 본격화
  • 송인헌 괴산군수 “복합민원,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 처리해야”
  • [상식더하기] 자기소개만 잘해도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백두대간권 개발 탄력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대중교통 효율화로 재정 부담 줄이고 편의 높인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복아영 의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