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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 대전~호남 병목 해소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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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위치도

대전의 숙원 사업이던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이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서대전분기점에서 회덕분기점까지 약 18.6㎞ 구간의 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돼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그동안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확장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예타 통과로 사업은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선다. 2026년 상반기부터 한국도로공사가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시는 설계 단계부터 교통 정체 및 위험 구간을 면밀히 분석해 통근 교통과 물류 이동이 모두 개선되는 구조로 설계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개선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습 정체 구간의 도로 용량이 확대되면서 세종·대전 생활권의 출퇴근 정체가 완화되고, 호남권과 충청권 간 화물 이동 속도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광역경제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확장사업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과 맞물려 인적·물적 교류의 기반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는 필요성을 입증하는 단계를 넘어 실현 단계로 진입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체 해소 효과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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