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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농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1호’ 준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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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1호를 완공했다.
도는 6일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 일원에서 ‘공주 주봉지구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입주 청년농,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임대형 스마트팜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입주 청년농 소개, 테이프 커팅, 스마트팜 온실 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주 주봉지구 스마트팜은 2022년부터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3.4헥타르 부지에 2.1헥타르 규모의 3연동 스마트팜 10동과 관리동을 갖췄으며, 각 동은 딸기 3동, 오이 3동, 토마토 4동으로 구성됐다. 농가별로 개별 환경 제어가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최근 10개 팀 11명의 청년농을 입주자로 선발했다. 입주 농들은 보증금 300만 원, 연간 66만~78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차료로 스마트팜을 운영하게 된다. 딸기 재배동은 이미 지난 9월 모종을 심어 이달 중 첫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토마토와 오이는 이달 중 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농작물 재배 비용은 자부담이지만, 수확물은 인근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와 대전중앙청과 등 주요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지원받는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3회 연장이 가능하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1호 임대형 스마트팜이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통과 판로, 자립까지 도가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입주 청년농들이 이곳에서 기반을 다져 부농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힘쎈충남’ 도정의 제1 과제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이라며 “충남은 스마트팜을 통해 연 5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돈 되는 농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향후 △스마트팜 834만9000㎡(약 253만 평) 조성 △청년농 3000명 육성 △창농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임대형·부지형·자립형 단계별 수익모델 확립 △2157억 원 규모 민간주도형 스마트팜 펀드 조성 △첨단 앵커기업 유치 △스마트팜 청년 창업 전국 1위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남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농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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