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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6 MSI 유치 확정…‘이스포츠 수도’ 위상 재입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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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김지온 기자]대전시가 세계적인 이스포츠 대회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유치하며 ‘이스포츠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일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에서 2026 MSI 개최 도시로 대전을 공식 발표했다.


MSI는 세계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으로 치러지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다. 각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최정상급 팀들이 참가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하반기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LoL의 양대 국제대회로 꼽힌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 결승전에서는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 가 29% 상승하고, 최고 동시 시청자 수(PCU) 가 중국을 제외하고도 약 300만 명에 달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전 개최로 약 500여 명의 선수단 및 운영진과 8만 명가량의 국내외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숙박·관광·소상공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1,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MSI 유치를 위해 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이 TF를 구성해 라이엇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했다”며 “해외 손님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은 2020년부터 ‘이스포츠의 수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프로 정규시즌 유치와 ‘대전 e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MSI를 계기로 대한민국 이스포츠 중심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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