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道 議員이 항공기 내에서 음주 추태라니”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3.02.27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김지온 취재본부장

의원 신분이라면 그 누구보다 행동 하나 말 한디도 조심해야 한다. 어깨에 힘이나 주고 거만을 떨어서는 안 된다. 항상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최근 충북도의회 A의원이 기내에서 음주 추태를 부려 옆 승객을 불편하게 했다고 한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인 그는 동료의원들과 지난 21일 유럽으로 연수를 떠났다. 인천에서 독일로 가는 항공기 내에서 맥주를 시켜 마시며 항공기 속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는 것이다. 

술을 마신다고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술 기운에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된다.

또 A 의원은 기내에서 승무원을 여러차례 불러대며 양복이 구겨지지 않도록 놔 달라는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며 추태를 부렸다는 것이다. 

비행기에는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탑승했을텐테 의원의 신분을 망각한 행위는 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전체를 욕먹이는 행위다.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독일 ,체코 등 8박 10일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떠나는 것인데 술 마시고 소란을 피워 주변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서야 되겠는가.

더 자세한 내용은 A 의원이 연수를 마치고 내달 2일 귀국하면 알 수 있겠지만 도의회 측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파악해 문제가 있다면 해당 의원에 대해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리듯 A 의원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의원들까지 욕을 먹어서는 안 된다. 

A 의원이 마음이 들떠 술을 마셨는지 모르지만 이유야 어찌됐든 한국으로 돌아오면 도민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추태를 부리지 않길 바란다.

그 사람의 인격은 말과 행동에서 나온 다는 것을 잊지말자.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道 議員이 항공기 내에서 음주 추태라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