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서울 소재 한 대학 강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립대 강사인 A씨는 수업도중 요즘 여학생들은'대가리가 비어있다.''농사나 지어라' 등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고 한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여성비하 발언을 한단 말인가. 그 강사의 자질이 의심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생 익명 한 커뮤니티에는 최근 막말 강사의 발언을 문제삼는 글이 올라와 학생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게시물에는'대가리가 빈 것들이 에이뿔 받아서 뭐할거냐','시집갈 때 남편한테 보여줄거냐','딸기농사나 지어라' 등 험한 발언을 했다. 이런 말을 한 것을 보면 학자라 할 수 없다.
학자라면 학생들에게 공부도 가르쳐야 하지만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시켜야하는게 우선이다. 그런데 학자라는 분이 저질스러운 사람이나 할 말을 해서야되겠는가.
농사를 지어라 한 것은 학생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까지 모멸감을 준 것이다. 농사는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는 못배운 사람들이 농사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농사도 전문 지식이 있어야 지고 공부를 해야한다. 농업인 중에는 고학력자가 많고 연매출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사람들도 비일비재하다.
전문가인 농업인까지 우습게 본 것은 대학 강사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자질함양의 사람이 학생들에게 수업을 가르쳤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이 강사의 밑에서 학생들은 뭘 배웠겠는가.
대학측에서도 이 강사가 컴퓨터 공학에 전문가라서 채용했는지 모르지만 실력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품 등 모든 인성을 파악해서 뽑았어야 했다.
대학 강사는 자신의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사의 표명도 중요하지만 상처를 받은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
학생들이 강사의 모욕적인 말에 깊은 상처를 받아 향후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지 걱정된다. 대학강사는 학생들에게 평생 씻지못할 상처를 주었기때문에 그에 따른 철저한 책임을 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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