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용기와 소신은 중요하다.
자신의 소신이 뚜렷한 사람은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밀고 나가는 반면 배짱이 없는 이는 불이익을 당할까봐 몸을 움추리고 자신의 소신을 펴지 못한다. 소신이 부족한 사람은 남들이 어떻게 하나 눈치를 보고 행동하기 일쑤다.
특히 어떤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배짱과 소신 그리고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눈치나 보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면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다.
리더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존경을 할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훌륭한 리더들이 많다. 그 가운데 필자는 세종교육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최교진 교육감을 리더중의 리더라고 말하고 싶다.
최 교육감은 지난 8월 29일 시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를 위한 재량 휴업과 관련해 교육부의 참여 교사에 대한 강경 방침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을 격려하며 리더로서의 의연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최 교육감은 추모집회 참여 교사에 대한 징계나 불이익이 있을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이 지겠다고 천명했다. 다른 시도 일부 교육감과 달리 교육부의 독단적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교사들의 단체 행동을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최 교육감의 지지에 교사들은 힘이 나고 마음 편하게 추모집회에 다녀왔을 것이라 사료된다. 교육부가 집회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을 내놓자 일부 수장은 엉거주춤한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번 최 교육감의 소신과 용기있는 행동에 교육청 입구에는 감사를 표시하는 화환 3개가 배달되기도 했다.
화환 리본에는'세종교사 보호하는 세종시교육청 인정'이라고 적혀 있었고 또 다른 화환에는 “최교진 교육감님의 학교 공동체를 위한 용기있는 결단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보낸이는 세종초등교사들, 세종시 교사들이라고 문구가 넣어져 있었다.
최 교육감은 수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교사의 입장에서 아니 세종교사들을 위해 자신의 불이익을 각오하고 결단을 내린 것은 용기를 넘어 리더로서의 역할을 중요시 여겼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일로 교사들은 최 교육감의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에 감탄을 하고 더 믿고 교사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으로 보여진다.
필자도 지금까지 세종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온 힘을 쏟아온 최 교육감님께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더 좋은 교육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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