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세상 일은 내 뜻대로 되질 않는다. 어떤 사람은 죽도록 노력해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어떤 이는 운이 좋아 조금만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이 있다.
일이란 억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내 뜻대로 모든 것이 잘 되면 인생이 재미없을 수도 있다. 피나는 노력과 땀을 흘려 결실을 맺었을 때 보람과 행복을 느끼 수 있다. 인생이란 그만큼 만만치 않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다.
한때 사업이 잘 돼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이 경기침제로 한 순간 부도가 나면서 집도 절도 없이 거리로 나 앉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들게 살던 사람이 운 좋게 로또 1등에 당첨돼 경제적 여유를 갖고 편안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여러 번의 사시 낙방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사시 합격이라는 기쁨을 얻은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운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목표를 갖고 땀을 흘려야 한다. 자신의 재능만 믿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발전도 기대 할 수 없다. 노력한 결과는 반드시 성과로 나타난다.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알 것이다. 은퇴 후 건강이 안 좋아 지금은 요양을 하고 있지만 그는 현역 시절 날마다 30~40킬로미터씩 달렸다고 한다. 그 동안 그가 달린 거리를 합치면 지구 다섯 바퀴도 넘는다고 한다.
또 배고픈 시절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 주었던 홍수환 권투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1977년 카라스키야와의 시합에서 2라운드서 4번 다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싸워 3라운드에서 역전 KO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그는 WBA Jr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때 국민들은 TV를 시청하다 카라스키야가 KO를 당하자 벌떡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지 않았던가. 홍수환은 시합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엄마, 나 챔피언 됐어”라고 한 말이 수 십년이 흐른 지금에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의 나이는 어느덧 73세가 됐다.
어디 그 뿐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9수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평검사에서 검찰총장, 지금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대통령이 됐다. 한 마디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들이 꿈을 이루고 세계적인 선수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남 모르는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회사에서도 질투가 날 정도로 업무 능력이 뛰어나 동료보다 승진이 빠르고 상사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수 백 배의 피땀을 흘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주지만 게으르고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후회만 안겨준다.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쉼없이 노력하길 바란다. 노력은 반드시 성과로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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