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 통과를 재차 호소했다. 그가 이처럼 간절히 외치는 이유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세종시의 경제적·문화적 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기회이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 세계적 수준의 녹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막대하다.
먼저, 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최근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는 심각하다.
그러나 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면 자연스럽게 상가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나아가 세종시를 정원도시로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이는 단순히 박람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자산 가치도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세종시는 이미 훌륭한 정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제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박람회 개최는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경제적·문화적 이익을 제공하는 투자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세종시의회, 특히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협력이다. 시민과 세종시의 발전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정당의 이익을 떠나,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세종시가 진정으로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원도시박람회가 필요하다. 우리는 단기적인 비용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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