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은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 평의원이 자신의 발언 시간이 제한되었다는 이유로 상임위원장의 뺨을 때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적인 자리도 아닌 공적인 의회 회기 중에 일어난 이번 사건은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문제다.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이 공적인 자리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나아가 상하 관계를 어지럽히는 하극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군산시의회를 신뢰하고 있던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며, 해당 의원의 자질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다. 발언 시간이 제한되어 기분이 언짢았다고 해서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는 민주 사회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것이다.
의회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이지, 폭력으로 의사를 관철하는 곳이 아니다. 이번 사태는 의회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유관 상임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파악에 나서야 하며,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더불어, 해당 시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공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번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은 이러한 폭력적 행태를 보고 한심함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추태는 의회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산시의회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다 성숙한 의회 문화와 품격 있는 토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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