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약속을 하며 살아간다. 약속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립되며, 이를 지키는 것은 개인의 책임과 도덕성의 척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자신의 약속만 소중히 여기고, 상대의 약속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필자의 친구중에도 자신과 먼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분노하며 그 사람과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절교를 선언한 것을 보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자신은 상대방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것을 보고 사람이 참 이중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잘못은 가볍게 여기고, 타인의 실수에는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뢰의 무게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결국 신뢰를 잃는다. 상대방이 모를 것이라는 착각 속에 거짓말을 반복할 수도 있지만,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나게 마련이다. 신뢰를 잃으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된다.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해도, 속으로는 언제든지 배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자리잡게 된다.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관계는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없고, 표면적인 교류에 그칠 뿐이다. 우리는 진정한 신뢰를 쌓기 위해 먼저 진실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약속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중요한 덕목이다. 이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믿음직한 인간으로 남을 수 없다.
신뢰가 무너진 사회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진실된 대화와 약속의 중요성이다. 신뢰는 단순한 말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겉으로는 친한 척, 인정 많은 척, 의리 있는 척 하면서 뒤돌아서면 상대를 헐뜯고 심지어는 상대의 신체적 약점까지 들추어 내는 못된 사람도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사람은 사귀어야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 멀리 하는 것이 좋다.
100%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래도 어느 정도 솔직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내 약속만 중요시 여기고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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