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대한민국은 지금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에 대한 탄핵과 수사 가능성에 대해 “당당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최근 계엄 선포와 관련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이를 “국가 정상화를 위한 고도의 정치적 판단”으로 정당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를 앞두고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야당의 탄핵 시도를 비판하며, 이를 조기 대선과 연결된 정치적 음모로 규정했다.
그러나 야6당은 이날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반격에 나섰고, 여당 내 일부 의원들마저 탄핵 찬성 입장을 표명하며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까지 약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기간 동안 국방, 외교, 경제 등 국가 주요 기능은 심각한 난맥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국정 공백 상태는 대한민국을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지금의 상황은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 대한민국의 존립과 직결된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비판과 혼란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 국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단결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분열과 갈등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할 것이다. 특정 진영이나 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정치는 더 큰 혼란을 초래할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 된 대한민국’이라는 목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서로를 탓하며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현재의 혼란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국가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과 책임 있는 행동에서 시작된다.
이제는 국민과 정치권이 협력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 된 마음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할 책임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책임을 다할 때이다.
BEST 뉴스
-
[상식더하기]절대 상대의 열등감을 건드리지 마라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은 열등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가장 큰 열등감을 느낄까. 대개 다른 사람의 지적이나 평가를 받을 때다. 특히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마음이 여린 사람일수록 그 감정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 -
복숭아 향기에 취하고, 축제의 매력에 빠지다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취재를 위해 주말 오후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장을 찾았다.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다. 이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속에 '과연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 -
[칼럼]교육은 변했지만 그리움은 남았다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필자의 기억 속에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바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담임을 맡았던 성○○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공부도 열정적으로 가르치셨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 호랑이와 ... -
“오늘도 수고했다”… 나 자신에게 건넨 위로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인터뷰 약속이 있어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충북 괴산으로 향했다. 세종을 출발할 때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여 있었다.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흐린 날씨였다. 구름이 잔뜩 낀 탓인지 습도까지 높아 몸은 쉽게 지쳤고, 마음도... -
목소리는 최고의 명함이다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사람마다 목소리는 모두 다르다. 듣기 좋은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왠지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도 있다. 우리는 흔히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상대를 평가하곤 한다.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한 번 더 바라보게 되고, '나도 저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으면 좋겠다'... -
[데스크칼럼] 거대한 사업보다 빛나는 괴산의 세심한 행정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살인더위'라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닌 시대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경남 양산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 수준인 42도까지 치솟으며 기록적인 무더위를 보였다. 이제 우리나라의 여름도 아프리카나 유럽 못지않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