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지난 2월 10일 김하늘 양이 교사의 손에 참혹하게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학교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덮치고 있다.
유가족을 위로하는 글과 함께 하늘양을 애도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해 여교사에 대한 비난과 분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늘양이 다녔던 학교에는 추모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이 사건에 대한 분노는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난 이 비극은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들 역시 크게 분노하고 있다.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는 글들이 온라인에 올라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이 사건을 접한 많은 이들이 가해 여교사의 정신건강 문제를 지적하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것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교사의 자질이 의심된다,” “우울증이 있었다면 더 치료를 받거나 퇴직했어야 한다,” “그런 몸상태로 학생들을 지도하다니 끔찍하다” 등의 댓글들이 여교사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학교와 교육 당국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과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만약 학교가 가해 교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이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안일한 태도가 결국 이 사건을 키운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교사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교육계는 교사의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책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업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기적인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체크가 필수적이다.
이는 교사 자신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어떤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은 이미 늦은 것이다. 사전 대비가 중요한 이유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늘이법’이 조속히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늘양과 같은 참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 당국은 교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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