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를 말하기 전에 원인을 찾자“

김지온 취재본부장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존재한다. 결과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원인 없이 그 결과를 설명하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가정해보자. 사고의 원인은 분명히 있다. 신호를 위반했거나 졸음운전을 했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것처럼, 각기 다른 원인들이 모여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원인과 결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부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상대방을 미워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 호감이 간다. 호감이 가는 사람은 단순히 외모나 말투, 예절이 바를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미워하는 사람은 그 이유를 모를 때가 많다. ""그냥 싫어""라고만 말하는데, 이럴 경우 그 사람의 내면에는 열등감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 나보다 우월한 상대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미움이 생길 수 있다.
미움의 감정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지만, 그 감정의 근원은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고 다뤄야 한다. ""왜 미워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 감정은 무분별하게 표출될 수밖에 없다. 그럴수록 상대와의 신뢰는 깨지며, 자신의 말에 신빙성도 떨어질 것이다.
요즘은 웅변의 시대라고도 한다. 적어도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면, 그 이유와 근거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야만 상대는 그 문제를 이해하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우리는 가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미워하기 쉽다. 하지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은 결국 나만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고통을 겪게 만든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려는 태도는 나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감정을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관계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원인과 결과를 함께 이해하려는 노력이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만든다. 상대를 미워하기 전에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먼저 돌아보자.
원인을 찾고 그것을 풀어내는 것이, 진정한 성숙한 인간관계로 나아가는 길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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