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 중에는 인품이 뛰어나고 매너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이들도 있다.
품위 있는 사람은 사소한 일에 휘둘리지 않고, 진중하게 생각하며 상대방의 실수를 포용할 줄 아는 이들이다. 반면, 감정이 급하고 변덕스러운 사람은 작은 일에도 불만을 표출하며 즉흥적으로 반응한다.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행동이 신중해져야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도 멋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들이 있다. 성현들이 강조하듯, 나이를 먹으면 나잇값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다. 종종 어른들이 어린아이처럼 즉흥적이고 생각이 짧은 모습을 보인다. 경험이 많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겪은 사람이라면 그에 맞는 성숙한 행동과 말을 해야 한다.
어떤 일로 서운함을 느끼면 금세 돌아서고 외면하는 사람도 있다. 감정에 따라 식사 자리에서도 태도가 급격히 달라지는 이들이 있다. 과거의 은혜를 잊고, 현재의 불만에 집중해 주변 사람들을 배제하는 이들은 결국 그 자체로 큰 손해를 본다.
과거에 받았던 은혜는 쉽게 잊고, 지금의 불만만을 고백하며 사람을 멀리하는 태도는 결국 자신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모든 일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잘 풀리는 가정과 사람들 뒤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마음이 넓고, 포용력과 이해심이 있는 사람은 결국 좋은 결과를 얻는다.
반면, 늘 부정적이고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은 어떤 일을 해도 성과를 얻기 어렵고, 가정의 화목도 사라진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정받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조변석개식으로,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솔한 사람은 결국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지만, 결국 무게를 잃고 쓰러지게 된다.
인생을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편협된 생각을 버리고,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성숙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품위 있는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조화로운 관계가 결국 우리 삶을 더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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