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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에세이]바쁜 하루 속에서 만난 행복, 교수와의 점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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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온 취재본부장

목요일 오전,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친 뒤, 급히 아침을 먹고 교육청으로 향했다.

기자회견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9시를 막 넘긴 시간이었고, 회견까지 한 시간이 남아 있었다. 그 시간을 이용해 브리핑 자료를 읽으며 내용을 파악하고, 질문지도 준비했다.

드디어 기자회견 시간이 되었다. 회견장은 기자들로 가득 찼고, 주제는 세종미래장학 추진 방안이었다. 교육감의 발표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필자는 초등 수석교사제 도입과 학교 자율 장학리더 교사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다른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고, 기자회견은 평소보다 일찍 마무리되었다.

기사를 작성한 후, 약속 장소로 향했다. 대학교수와 점심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교수와 함께 세종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돈가스를 주문했는데, 바삭바삭한 그 맛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 음식의 맛도 맛이었지만, 무엇보다 그 교수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그 시간이 더욱 특별했다.

그 교수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람들을 대하며, 말투와 행동에서 편안함과 배려가 묻어난다. 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시원한 말투로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각박한 현실에서 보기 드문 사람이라 느껴진다.

먼저 배려하고 겸손하며,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그 교수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기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수와의 만남은 늘 배울 점이 많다. 특히 그는 문화, 관광, 커피 분야의 전문가로, 그와의 대화에서 얻는 새로운 지식은 언제나 귀중하다. 그의 강의는 열정적이고, 학생들과의 소통도 잘하며 인기도 많다.

특히 그에게는 권위의식이 전혀 없다. 사람을 편안하게 대하는 그의 태도는 사람들을 술술 끌어당기며, 그와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다.

오늘 점심은 그 교수 덕분에 더 맛있었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불편한 자리에서는 그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없다. 그 교수는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며, 함께하는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바쁜 하루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기 어려운 취재 활동 중, 그 교수와 함께한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하고 의미 있었다.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낸 그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값진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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