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월요단상]고물가 시대 1000원짜리 짜장면 이라니....맛도 가격도 감동!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07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요즘 외식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밥 한 끼조차 부담스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외부 식당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특히 관공서 구내식당은 일반 식당보다 훨씬 저렴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죠.

현재 외부 식당에서 식사하려면 최소 9천 원에서 많게는 1만 5천원 가까이 지불해야 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외식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구 반월당역 근처에 위치한 한 중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짜장면을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 식당은 이 곳에 문을 연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짜장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 짜장라면 한 봉지도 1,000원을 넘기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짜장면을 1,000원에 맛볼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맛까지 좋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업주가 무려 20년 전부터 짜장면을 1,000원에 판매해왔다는 점입니다.

2016년에는 이러한 따뜻한 행보가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당시 그는 “힘이 닿는 한, 손님들이 찾아와 주신다면 계속해서 1,000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1,000원으로는 재료비도 건지기 어렵고, 인건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정도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영업이 아니라, 외식이 부담스러운 이웃들을 위한 일종의 ‘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짜장면이기에 그 맛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짜장면 한 그릇은 7,000원에서 8,000원 정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시세에 비하면 1,000원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실제로 짜장면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9%나 상승했으며, 김밥 한 줄도 이제 4,000원이 넘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00원에서 1,500원이었던 가격을 생각하면, 외식은 이제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착한 가격에 맛까지 훌륭한 이 식당의 업주에게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래야 어른은 물론, 학생, 어린이들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따뜻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천사 사장님’이 계시기에 이 사회는 아직도 따뜻하고 살맛나는 곳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착한 가게가 더욱 많아져, 서민들에게 더 많은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길 바랍니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월요단상]고물가 시대 1000원짜리 짜장면 이라니....맛도 가격도 감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