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때때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과는 의견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지만, 상식이나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과의 대화는 종종 힘들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고, 타인의 의견을 제대로 귀 기울여 듣지 않으려 하죠.
이런 사람들과 대화는 정말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강한 자기 주장이며, 상대방의 의견은 무시하거나 자신에게 맞게 왜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언제나 ‘내가 옳다’는 생각을 고수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변명이나 남 탓을 일삼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비판이나 피드백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신, 차분하고 사실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말싸움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팩트에 기반한 자료나 정황을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직접적인 비난보다는 영향 중심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이렇게 행동하면 상황이 이렇게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난을 하면 그 사람은 더 방어적이 되고, 대화는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잘못을 일부라도 인정할 수 있도록 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요?""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 방식은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변화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감정적으로 소모되지 않도록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그들과의 관계에 쏟아붓는 것은, 결국 자신의 감정적인 에너지를 소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방어적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행동을 보입니다. 자신이 틀리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두렵고, 그로 인해 자신이 무너지거나 약해질 것 같다는 공포를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방어적이고,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과 대화할 때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실 중심으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리하게 변화를 강요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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