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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잠 못 드는 밤, 자영업자의 고단한 하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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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온 총괄취재본부장

경기침체의 터널은 아직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어렵지만, 특히 1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더욱 깊습니다.

한 자영업자는 “해마다 자재비는 오르는데 매출은 줄기만 한다”고 토로합니다. 장사가 안 되니 의욕도 떨어지고, 미래가 불안해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처럼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버티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장사가 어렵다고 해도 무턱대고 문을 닫을 수도 없고, 몸이 아파도 가게를 비우고 병원에 갈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1인 자영업자는 하루 종일 가게에 홀로 있다 보니, 손님이 없을 때는 말 한마디 나눌 사람조차 없습니다. 마음이 답답해도 털어놓을 상대가 없어 무력감에 빠지고, 우울함을 견디지 못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위기는 가게 운영 위축은 물론, 상권 침체로도 이어집니다. 자영업자의 정신 건강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실제로 자영업자의 우울장애와 수면장애 비율은 임금근로자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영업자의 심리적 위기가 고객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 매출 감소와 폐업 증가라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이제는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바닥을 친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자영업자들이 숨통을 틀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영업자가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그래야 나라 경제도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그들이 마음 편히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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