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충청남도가 경찰병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아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아산을 경찰복합타운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경찰청은 현재 아산·예산과 전북 남원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아산은 이미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교육과 훈련 인프라가 집약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까지 더해져, 단순한 후보지를 넘어 실질적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아산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경찰병원을 국비 1,724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 경찰병원은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경찰병원이 완공되면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경찰관들의 복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찰병원과 제2중앙경찰학교가 모두 아산에 들어선다면, 명실공히 경찰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최고의 클러스터가 완성됩니다. 이는 단지 충남의 발전을 넘어서, 대한민국 경찰 교육과 복지, 공공의료 시스템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국가적 성과가 될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의지'입니다. 행정기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정치권의 지원, 시민들의 관심과 결집이 함께할 때,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현실이 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아산 시민의 저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미래가, 충남 아산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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